- 전 세계 한인 여성 리더들의 모임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2016년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
전 세계 한인 여성 리더들의 모임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2016년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귀빈과 세계 32개국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희망에너지, 일과 가정 양립, 코윈이 동참합니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 홍콩 대표로는 코윈 홍콩의 송영란 담당관과 김옥희 고문, 최금란 코위너 부이사장 등 9명이 참석했다.
대회 기간 동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양성 평등 문화ㆍ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문제ㆍ여성 주역 네트워크ㆍ 차세대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토론과 정책ㆍ문화ㆍ복지ㆍ환경 분야의 세션별 글로벌여성리더포럼도 진행되었다.
또한 국내 여성 기업들의 상품 전시회와 제주'락'의 전통 악기 공연, 부채춤, 태권도와 제주 해녀문화를 재조명하는 공연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홍콩 코윈의 김옥희 고문(전 담당관)은 코윈의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가부 장관이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았다. 차세대 회원 여지연 사무과장은 "국내외 성공한 여성들을 만나 교류하는 자리에 초대 받아 무척 영광이고, 차세대로서 미래를 이끌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게 해 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라고 처음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홍콩 코윈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홍콩 한인사회에서 한인여성의 활동 지평을 넓히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넓히는 데에 제 몫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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