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인터넷 게임으로 인해 e-sports가 생겨났고, 유럽 및 미국에서 먼저 유행을 타기 시작 한 뒤로 매년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경기가 ..
9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인터넷 게임으로 인해 e-sports가 생겨났고, 유럽 및 미국에서 먼저 유행을 타기 시작 한 뒤로 매년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경기가 생겼다. 이에 온 세계의 게이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제는 e-sports 붐이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심지어 직업화되기도 한다. 게임선수들은 매일 10시간 이상의 훈련을 받고 게임 올림픽 등의 국제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또한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면서부터 e-sports 게이머들의 소득도 증가하고 있으며 유명선수들의 월 수입은 1만 홍콩달러에 달하여 게임으로 생계수단을 삼기도 한다.
■ e-sports 선수훈련 회사 생겨나
e-sports가 유럽지역에서 발전하기 시작한 이후 상금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직업화되어 가고 있다. 유명 미국 e-sports 선수들은 18세 정도에 데뷔한 뒤 대략 5년쯤 지나면 상금으로 약 5만 달러(390만 홍콩달러)를 벌어들인 경우도 있다. e-sports 붐은 이제 아시아 지역에 있는 일본, 한국, 대만 등에서도 유행하고 있으며 세계 사이버 게임 대회등도 생겨났다. 첫 경기는 2001년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각국의 유명한 선수들이 참여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도 2003년 e-sports를 정식 체육항목으로 넣어 이후 참가자들을 파견하고 있다.
홍콩의 e-sports는 성장 초기단계이지만 인터넷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게임은 2009년 개발되어 세계인들을 열광시켰고, 많은 젊은이들이 식음을 전폐하고 게임을 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할 정도였다. 홍콩선수단은 201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해 100만 달러(약 770만홍콩달러)의 상금을 거두었다.
최근에는 게임 생방송이 새로운 오락거리로 등장했다. 이들은 시청률에 따라 보너스도 주어져 e-sports를 하는 사람들에게 수입도 제공되며, e-sports 전문회사도 만들어져서 전문적으로 게이머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홍콩에는 '홍콩전자게임 유한회사'가 2013년 설립되어 e-sports 선수를 훈련시켜서 세계 각종 대회에 참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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