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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창 홍콩 재정 장관 공무원 생활 술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0-13 22: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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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정부의 존 창(曾俊華) 재정 장관은 지난 30년간 공무원 생활에 대해 만족하며, 홍콩에 돌아오기로 결정한 것은 반평생 기적 같은 여정과 바꾼 것이었다고 술회..
홍콩 정부의 존 창(曾俊華) 재정 장관은 지난 30년간 공무원 생활에 대해 만족하며, 홍콩에 돌아오기로 결정한 것은 반평생 기적 같은 여정과 바꾼 것이었다고 술회했다.

존 창 재정장관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인연들이 있지만, 특별히 한 번의 만남과 한 번의 결정, 한 번의 기회가 종종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가져올 때도 있다. 아마도 인생 중에 각종 기적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10세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그는 70년대 말 중국의 개혁개방기, 80년대 초 중국과 영국이 협상을 전개할 때 나라의 발전과 홍콩의 앞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홍콩에 돌아와서 일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적고 있다.

이어 그는 이때 아주 우연한 기회에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여 홍콩에 돌아오게 되었고, 그 후로 30년간 여러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지난 공무원생활에 만족하며, 특히 홍콩반환의 역사적인 한 페이지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던 경험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술회했다.

그가 당시 홍콩에 돌아오기로 결정한 것은 본인이 배운 지식으로 조국사회에 기여하고 싶었고, 다음세대들을 위하여 토양을 조성하고, 저들이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조국을 사랑하길 바랬다. 존 창에게 있어서 그 날의 결정은 자신의 반생애 가운데 기적과 같은 여정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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