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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렁춘잉 최하위 ... 내년 행정장관 후보 지지율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0-13 22: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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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유력 일간지 명보는 지난 11일 내년 3월 홍콩 행정장관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5명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현직 렁춘잉(梁振英) 장관이 최하위에 머물렀다고 보..
홍콩 유력 일간지 명보는 지난 11일 내년 3월 홍콩 행정장관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5명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현직 렁춘잉(梁振英) 장관이 최하위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현 정부 서열 3위인 존 창(曽俊華) 재정장관이 다른 후보 4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만, 행정장관 선거는 사실상 중국 지도부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당선되는 구조로, 현재 중국은 태도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어 정세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조사는 약 1000을 대상으로 후보에 오른 5명에 대해 "장관 취임을 지지 하느냐"를 묻는 형식으로 실시됐고, 존 창 재정장관의 지지율은 59.9%. 2위 입법회전주석 재스퍼 창(曾鈺成)이 43.4%, 캐리 램(林鄭月) 정무사장이 41.9%, 레지나 입(葉劉淑儀) 입법회 의원이 25.0%이었으며 렁 행정장관의 지지율은 18.0%에 그쳤다.

행정장관은 민의를 반영하는 직접 선거가 아닌 친중파 주도의 선거위원회(1200명) 투표로 결정된다. 따라서 2017년 3월 26일의 행정장관 선거에서는 중국이 밀어주는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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