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억원 들여 관광선으로 활용 침사추이에서 디즈니랜드 까지 45분 소요, 180~200홍콩달러 홍콩의 페리 회사 'The Star Ferry Company Lt...
21억원 들여 관광선으로 활용
침사추이에서 디즈니랜드 까지 45분 소요, 180~200홍콩달러
홍콩의 페리 회사 'The Star Ferry Company Ltd'가 11월 15일 1,400만 홍콩 달러(한화 약 21억2천만원)를 들여 개보수한 '월드스타(World Star)'를 선보였다.
침사추이 페리 터미널에서 디즈니랜드까지 잇는 새로운 노선은 11월 말이나 12월 중순에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 홍콩 디즈니 리조트와 침사추이를 왕래하는 배는 2011년까지 완차이와 홍홤을 오가던 '월드스타(World Star)'로 약 1400만 홍콩 달러(이 중 410만 홍콩달러는 홍콩정부 지원)를 투입해 1년간에 걸쳐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거친 후 정원 180명을 태울 수 있는 배로 태어났다.
인테리어도 나무 의자에서 소파까지 설치하는 등 편안함과 쾌적성을 중시했고, 천장의 일부는 유리로 되어 있어 자연 빛을 이용해 선내를 밝게 한다. 이 페리는 임대도 할 수 있어 회사의 이벤트나 결혼식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스타 페리에서는 6년간 투자 분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배는 침사추이에서 출발, 서구룡 문화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와 콰이청(Kwai Chung) 컨테이너 터미널, 칭미대교(Tsing Ma Bridge)등을 경유해 약 45분 만에 디즈니랜드에 도착한다. 요금은 식사가 포함된 왕복의 패키지로 180~200홍콩달러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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