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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기술이민이 50%이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1-25 0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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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은 홍콩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국이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후 미국의 이민 정책에 변화가 생겨날 것을 염려하고 ..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은 홍콩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국이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후 미국의 이민 정책에 변화가 생겨날 것을 염려하고 있지만 홍콩인들의 이민 의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홍콩인들은 기술이민, 투자이민, 창업이민 등 세 가지 방식을 선호하며 기술이민에 대한 요구사항은 비교적 엄격해 이민허가를 받기가 어려운 편이다. 그에 비해서 투자이민과 창업이민은 현지에 일정한 금액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민자문 업무를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미국, 호주 및 캐나다 이민은 홍콩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라면서 “호주와 캐나다의 경우에는 현지에 홍콩식의 화교사회 문화권도 정착되어 있고, 교육제도 역시 잘 갖추어진 편이라 문화와 교육방면에 관심을 가진 홍콩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미국의 경우에는 해외 세금제도 등에 관심이 있는 홍콩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국가”라고 덧붙였다.

홍콩인들이 비교적 잘 이용하는 이민 방법은 앞서 말한 세 가지로 기술이민, 투자이민, 창업이민이다. 이중 기술 이민이 약 50%를 차지한다. 호주와 캐나다의 기술이민은 점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 세계 각국으로부터 신청자의 영어능력, 학력, 직업 등을 계산하여 점수를 매긴 뒤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홍콩인들은 평균적으로 신청자의 10~20% 정도가 합격하고 있다.

투자이민은 비즈니스 이민의 일종으로 신청자들은 현지의 국채, 상장 주식,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호주의 경우에는 최소 150~500만 호주달러가 필요하며 캐나다의 경우에는 최소 80~200만 캐나다달러가 필요하다. 또 다른 방식인 비즈니스이민은 창업이민으로서, 신청자들은 현지에서 회사를 열거나 상점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의 경우, 호주는 25만 호주달러, 캐나다는 30~100만 캐나다달러가 필요하다. 창업이민의 경우 신청자의 업종에 따라 약간의 제한이 있으며, 식당, 소매점, 여행업의 경우에는 무난히 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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