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가 2016년 세계 대학 취업 능력 순위를 발표했다. 홍콩에서는 4개 대학이 명단에 올랐고, 이중 과기대가 세계 13위, 아시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다음..
영국 <더 타임즈 고등교육>가 2016년 세계 대학 취업 능력 순위를 발표했다. 홍콩에서는 4개 대학이 명단에 올랐고, 이중 과기대가 세계 13위, 아시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홍콩대와 시티대학이 올랐다. 중문대는 작년대비 25위가 하락했다.
프랑스 인력자문회사인 이머징(Emerging)사 및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트렌덴스(Trendence)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7월간 영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20여개 국가 3,450여 개의 다국적 기업 CFO를 포함한 인사책임자들과 폭넓은 인터뷰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홍콩에서는 4개 대학이 세계 150위 안에 들었고, 과기대는 558점으로 홍콩 1위, 아시아 2위, 세계에서는 13위를 차지했다.
다른 대학으로는 홍콩대가 235점으로 77위(작년대비 6위 상승), 시티대학 138위(작년대비 7위 상승), 중문대 85위(작년대비 25위 하락)를 기록했다.
전체 1위는 927점을 얻은 미국 캘리포니아 이공대가 차지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 동경대가 1위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 기업 인사 책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졸업생들이 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한 기술능력’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직무관련 기술, 태도 순이었고, 적응력, 단합력, 소통능력등도 중요하게 여겼다.
과기대 천판창(陳繁昌) 총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크게 기뻐하면서 “과기대는 세계 250여 개 우수 대학과 협력하면서 교류, 학습 및 사회봉사 등 영역을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학생의 50%이상이 해외에 가서 최소 한 학기 이상을 수학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자랑했다.
맨파워(Manpower) 대중화권 부총재는 과기대는 정보과학기술, 비즈니스 학과 등이 유명하며 외국 대학과의 교류가 많아 기업인사담당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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