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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람들, 2018년 새해에 바라는 10가지(Wish List): 근무시간 단축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1-04 1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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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에 바라는 소망 - “직장생활개선”
지난 12월 31, 한 조사기관이 홍콩인들이 2018년도에 바라는 위시리스트를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근무시간이 짧아지고 스트레스가 줄기를 바랬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대부분이 지난해가 "행복하다"거나 "매우 행복하다"고 대답했지만, 2018 년에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대부분 생각한다.

이 조사는 지난 12월, 부동산 개발업자 선홍카이 그룹(新鴻基集團,Sun Hung Kai Properties)이 소유 한 쿤통(觀糖,Kwun Tong)의 APM 쇼핑센터에서 이뤄졌다.

조사 대상 520 명 중 절반 이상이 23세에서 32세 사이의 젊은 층이었다. 조사는 일, 학업, 건강 및 사회적 관계를 비롯한 다양한 삶의 측면으로 조사되었다.

응답자의 50 % 이상이 자신의 일상이 향상되기를 바랬다. 긴 업무시간과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큰 문제이며, 좀 더 나은 환경으로 개선되기를 바랬다. “홍콩사람들은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우리는 아주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일을 해야만 하다”고 나우타우콕 (牛頭角,Ngau Tau Kok) 청소년 통합 서비스 센터의 사회 복지사이자 코디네이터인 호윙얀(何永仁,Ho Wing-yan)은 말했다.

작년 홍콩투자은행 (UBS) 조사에 따르면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긴 근무 시간을 보였다. 도쿄의 근로자들은 평균 주당 50 시간 이상을 일하는 반면, 도쿄의 근로자들은 39명을 고용하고 파리에서는 30명을 고용한다고 밝힌바 있다.

"홍콩은 우리의 문화와 작업에 대한 태도가 다른 곳과 다르다."고 호씨(何先生,Mr.Ho)는 말했다. "또한 높은 생활비로 인해 사람들은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일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홍콩정부는, 지난 5 년간 근무 시간을 제한하기 위한 입법안이 뜨거운 주제였다.

전직 행정관 인 렁춘잉(梁眞英,Leung Chun-ying)이 이끄는 이전 정부는 6월에 고용주와 직원이 서면 계약으로 시간외 근무 수당을 협상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표준화 된 근무 시간을 기준으로 하거나 반대하는 관계자의 비난을 받았다.

교육에 있어 젊은 응답자들은 너무 많은 과외 사교육과 숙제가 학생들을 가장 괴롭혔다 고 전했다.

젊은 층의 응답자들은, 교육에 관한 조사에서 너무 많은 과외 사교유과 과제로 인한 부담이 컸다고 전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건강 관련 가장 큰 관심사였고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시간이 없다고 토로했다.

52 %의 응답자는 앞으로의 2018년 홍콩의 전반적인 발전이 지난해 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부의 의사 결정 과정에 경제적 번영, 생계 향상 및 대중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되어야 하는 것이 사회 전반에 대한 세 가지 주요 요구사항이다.

현재 홍콩 지도자 캐리 람(Carrie Lam Cheng Yuet-ngor)은 경제 발전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며, 주택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한다고 응답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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