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날에 경찰과 시위대가 시빅스퀘어(Civic Square)에서 대치
시위대 수천명의 신년 민주화 행진은 홍콩정부 본부 밖에 새로 재개 된 시민 광장 (Civic Square) 시위 현장에서 경찰들과 맞서 시위했다.
홍콩의 자치권을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하려는 일련의 논란을 통해 베이징(北京)이 선거개입을 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10,000 명이 거리에 나섰다. 경찰은 약 6,200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시위대는 완차이(灣仔,Wan Chai)에서 가까운 애드미럴티(金鐘,Admiralty)의 정부 건물로 행진했다.
공개시위를 위한 시빅광장은 학생들이 시위를 일으킨 2014년 <우산혁명>때문에 폐쇄되었다가, 지난 27일(목요일)에 일부는 제한 조건부로 일반대중에게 재공개됐다.
시위대는 "홍콩을 보호하라"고 외쳤다.
열렬한 시위자들이 영국국기 및 식민지 홍콩국기를 높이 들고 플랫폼으로 나아 가자 난투극이 벌어졌다. 시위대들은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고, 경비원은 그들을 쫓아 내려고 노력했다,
경비원 2명을 포함 해 최소 3 명이 플랫폼에서 충돌 한 후 고통을 호소해 구급차에 의해 보내졌다.
행진이 시작되기 전에, 56 세의 남자가 항의 배너를 훼손 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범죄피해"로 분류했다.
새해 첫날의 연례행사인 연례행사는 지난 2 년 동안 작년 9100 명과 2016 년 4,000 명으로 비교적 작았다.
한편 경찰은 2017 년과 2016 년에 각각 4,800 명과 1,600 명으로 추산했다.
최근 몇 년 동안 2013 년 행진이 가장 많았으며, 13 만명이 참여한 반면 경찰은 26,000 명이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월요일에 표현의 자유와 항의권을 존중한다고 말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참가자들에게 사고를 피하기 위해 "시민 광장"사용에 관한 규칙을 준수 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 대변인은 캐리 람(Carrie Lam) 행정장관은 그녀와 그녀의 행정부가 "기본법을 지키고 법의 지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여러 번 공개적으로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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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SC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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