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동방항공(中國東方航空), 3월28일 무안~상하이(上海) 주2편 운항하기로...지난해 10월 중단된 베이징(北京)노선 등도 운항재개 협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으로 중단된 무안공항의 중국 하늘길이 재개된다.
전라남도는 “10개월 가까이 중단됐던 무안~상하이(上海) 정기 노선을 3월 말부터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국동방항공(中國東方航空)은 오는 3월28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무안~상하이 푸둥국제공항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앞으로 수요에 따라 주 2편을 주 4편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상하이 노선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지난해 5월10일 중단됐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28일 멈춘 아시아나항공의 무안~베이징(北京) 노선 주 2편도 재개를 권유하기로 했다.
전라남도 쪽은 “재개하는 중국 동방항공 상하이 노선 탑승률이 60%를 넘으면 아시아나항공에 무안~베이징 노선을 다시 열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안~장시 성(江西省) 난창(南昌)구간 전세기 운항도 논의 중이다.
전남도의회 대표단은 최근 장시성인민대표회의(江西省人民代表會義)를 방문해 이를 제안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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