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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효율과 안전만 보장된다면 가상화폐도 수용할 것이라 밝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3-15 10: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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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우 샤오 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中國人民銀行) 총재는 “중국은 현재 모든 가상화폐 및 거래를 금지하고 있으나 “효율, 안전, 비용”적으로 효과적인 가상화폐가 ..
저우 샤오 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中國人民銀行) 총재는 “중국은 현재 모든 가상화폐 및 거래를 금지하고 있으나 “효율, 안전, 비용”적으로 효과적인 가상화폐가 현 금융시스템의 안전과 질서를 무너트리지 않는 한,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하루 밤 사이에 부자가 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중국인민은행은 그러한 꿈을 꾸게 하는 투기상품이 늘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관련 상품이 너무 빠르게 부주의하게 도입됐으며 가상화폐의 빠른 성장은 소비자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9월 가상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s)를 금지하고 현지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했으며 올 2월 가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 전문가는 정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엄격한 규제를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저우 총재는 “중국 중앙은행은 현금을 대체하여 전자결제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정 디지털 화폐’ 개발 중이다”라며 “다만 법정 디지털 화폐 시행에 있어 금융시스템의 안전과 소비자 보호가 보장 확보가 되어야 할 것이며 이 화폐는 전자결제 가치만 있으며 ‘가상의 자산’ 가치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아직까지는 가상화폐로 전자결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비트코인과 모든 종류의 디지털 화폐를 종이 지폐, 동전, 신용카드와 같은 결제 가능 수단으로 보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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