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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편집국장이 전하는 오늘의 뉴스-24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6-18 17:08:28
  • 수정 2018-11-26 14: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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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주택 보유세 최대 50% 오른다
안녕하세요. 월요일 아침입니다. 활기찬 하루, 생동감 넘치는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6월18일자(월)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고가주택 보유세 최대 50% 오른다

종합부동산세가 상향조정됩니다. 고가주택 소유자는 최대 50%정도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부동산 보유세 개편 방향을 논의하는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종부세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현재 80%에서 단계적으로 90%까지 올리도록 정부에 권고키로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공시가격의 80%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되지만, 앞으로는 90%에 대해서 세금을 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세금부담이 늘어나는 셈입니다. 공시가격 상승률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등을 두루 감안할 때 고가주택 보유세는 최대 50% 오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2. 채용비리 칼날 피한 윤종규와 김정태

윤종규 KB금융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이 채용비리 칼날을 피했습니다. 채용비리와 관련없는 것으로 결론지어진 거죠. 검찰은 17일 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성세환 전 BNK금융회장 겸 부산은행장,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박인규 전 DGB금융 회장겸 대구은행장 등 전‧현직 행장 4명을 포함해 총 38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은행별 기소인원은 부산은행 10명, 대구은행 8명, 하나은행 7명, 우리은행 6명, 국민은행 5명, 광주은행 4명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윤종규 회장과 김정태 회장은 빠졌습니다. 두 금융그룹은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살펴봤습니다.

3. 귀 막은 정부, 손놓은 기업들

기업 대관팀들이 죽을 맛이라고 합니다. 최저임금 논란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자신들의 어려움을 호소할 상대가 마땅치 않아서입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아예 전화도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근로시간 단축등에 대한 유권해석도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어려움을 대변해야할 경제단체도 ‘개점휴업’상태입니다. 기업들은 누구에게 하소연하고 물어봐야 할까요? 답답한 현실을 취재했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19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을 선언한 지 1주년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남동발전 등의 수익은 급속히 악화됐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전기료를 조만간 올려야할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합니다.

- 20대 알바생들은 한국당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정책에선 의외로 보수와 가까운데 한국당이 그들의 요구를 받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거지요. ‘보수가 보수를 심판하다’ 시리즈 마지막회입니다.

-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시장에서 이탈하고 있습니다.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세계 주요 신흥국(아시아, 남미 등 다 포함)에 투자하는 글로벌신흥국시장(GEM)펀드에서 총 22억1550만달러(약 2조4348억원)가 빠졌습니다. 미국 금리인상 여파인데요. 알아봤습니다.

5. 뉴스 포커스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러시아 순방을 떠납니다. 큰 발표는 없을 듯 합니다. 차라리 OECD가 20일 발표할 ‘한국 경제 보고서’와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듯 합니다. 과연 OECD는 한국 경제를 어떻게 전망할지 관심입니다. 미국 금리인상와 미‧중 통상전쟁 등으로 불안해진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탈할지 여부도 변수입니다. 19일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나옵니다. 20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관련 증권선물위원회의 2차 회의가 열립니다. 결론은 다음달 나올 예정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영춘 편집국장

 본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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