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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 신나는 여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8-07 15:29:36
  • 수정 2018-08-07 15: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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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에는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은 무덥고 습도가 높아 땀의 증발이 잘 되지 않아 체온조절이 잘되지 못해 체온이 상승하고 몸에 이상을 초래하는 열사병 ..
여름철에는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은 무덥고 습도가 높아 땀의 증발이 잘 되지 않아 체온조절이 잘되지 못해 체온이 상승하고 몸에 이상을 초래하는 열사병 또는 일사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사병에 걸리게 되면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구토, 의식소실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가능한 냉방이 잘되는 시원한 곳에 있고, 실외 활동 전후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고 실외활동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한다.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여 직사광선을 피하고 옷은 바람이 잘 통하는 헐렁한 것으로 입고 가능한 하루 중 시원한 때에 외출하여야 한다.

자외선에 의한 급성 반응으로는 피부에 나타난 홍반 및 광화상, 색소 침착 등이 있고, 만성반응으로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노출로 인한 피부의 노화 현상 및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물놀이나 밖에서 노는 일 등은 자외선의 노출이 제일 심한 10시에서 3시 사이에는 피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이러한 고온 환경에는 음식물도 쉽게 상하여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또한 너무 찬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위장관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식중독이란 병원성 미생물이나 독성 화학 물질이 함유되었거나 혹은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 후 구토, 오심, 복통, 설사 등이 단시간 내에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반드시 끓인 물을 먹도록 하고 음식도 반드시 익혀서 먹도록 하여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갈증이 날 때는 탄산음료나 이온음료, 빙과류, 맥주를 즐겨 찾게 되는데 이들은 당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갈증 때문에 물을 찾을 때는 갈증이 나기 전 수시로, 조금씩 보충해주는 것이 좋으며 냉장고에 있는 물을 꺼내 실온에 30분 정도 두었다가 찬 기운이 가신 상태로 먹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 입맛없다고 대충먹지 말고 맛있고 건강한 식재료들로 더운 여름을 이기자.
오이는 칼로리도 낮고, 수분함량도 높아 여름철에 먹기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뜨거운 햇빛으로 상한 피부에 얇게 썰어 올려놓으면 수분을 공급하는 아주 좋은 천연팩이 되기도 한다. 각종 음식에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지만, 통째로 과일처럼 먹어도 아삭아삭하고 시원해서 좋다. 노폐물을 걸러주고 변비예방에도 좋다.

생강은 소화능력을 향상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다, 장이 약한 사람이면 조금씩 섭취하면 좋고, 탈이 나거나 설사를 할 때 생강을 먹으면 효과적이다. 더운 여름에는 얇게 썬 생강을 설탕에 절여 차를 마시면 좋다. 팥은 이뇨작용에 도움이 되며 칼륨이 들어있어서 몸이 부었을 때도 도움이 된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다이어트에도 좋다. 밥을 할때 팥을 섞어 팥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녹두는 체내 독을 해독시켜주고, 더위를 가시게 해주기 때문에 여름에 먹으면 좋다. 곱게 갈아 죽으로 끓여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지만, 녹두전을 해먹어도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녹두만 넣고 죽을 끓이기가 심심하다면 녹두를 넣고 닭죽을 해먹어도 아주 맛있다.
(위클리홍콩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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