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런 버핏이 국내 증시에 투자했다면? 와우! 수출이 심상치 않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우리 경제의 버틱목 역할을 하는게 수출인데 말입니다...
워런 버핏이 국내 증시에 투자했다면? 와우!
수출이 심상치 않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우리 경제의 버틱목 역할을 하는게 수출인데 말입니다. 한국경제신문 3월 12일자(화) ‘오늘의 뉴스’입니다.
1. 공공기관 노조 “일자리안정자금 업무 거부 검토”
‘일자리 안정자금’을 아시지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분을 보전하는 세금말입니다. 작년에 처음 도입됐지요. 이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정부가 인력 지원 없이 무리한 실적 채우기에 나서자 보이콧을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업무를 맡은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노동조합은 11일 공동 성명서에서 “관련 인력이 전혀 지원되지 않아 본연의 업무가 훼손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일자리 안정자금으로 2조9737억원을 편성했지만, 4600억원가량은 쓰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2조8188억원을 책정했습니다. 이 돈을 무리하게 나눠주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사뭇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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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워런 버핏의 국내 증시 투자수익률은? 연 19.8%!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국내 증시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요? 과연 미국에서 거둔 만큼의 수익을 얻었을까요? 답은 ‘그렇다’입니다. 버핏의 벅셔 해서웨이는 1964년부터 작년까지 연환산 18.9%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엄청 납니다. 버핏의 투자원칙을 바탕으로 국내증시에 투자했을 경우의 수익률을 키움증권이 산출했습니다. 결과는 2002년부터 작년까지 644%(연평균 19.81%)의 수익률을 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보다 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같은 기간 매년 개인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요? 86%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핏이 찬사를 받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버핏을 비롯한 대가들의 투자원칙을 토대로 수익률을 산출해 봤습니다. 이들의 투자원칙과 결과를 실증하기 위해서입니다. 차례차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워런 버핏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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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반인도 LPG차 살수 있게 된다
택시와 렌터카 등으로 사용이 제한된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 일반인에도 허용될 전망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미세먼지 대응 차원에서 LPG 차량 규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뜻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PG 차량 규제를 모두 풀 방침”이라며 “미세먼지 문제 대응을 위해서도 친환경차인 LPG 차의 규제 개혁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3당 교섭단체 지도부는 지난 7일 LPG 차량 규제 완화를 비롯한 미세먼지 법안 7개를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LPG차량은 택시 렌터카 관용차 등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연료비가 싼 덕분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일반인에게도 LPG차를 허용한다면, LPG값은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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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러스 뉴스
- 국내 자동차 부품사중 절반이 작년 매출이 줄었습니다. 중국의 사드보복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전체의 79.0%가 영업이익이 줄거나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부품사가 정말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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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폐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제액을 축소하는 방안만 검토키로 했습니다. 당초 공제 폐지를 검토하다 증세 논란에 부딪치자 기존 방침을 전격 철회한 겁니다. 기재부가 왔다갔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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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감소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3월 1∼10일중 수출은 110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습니다. 반도체는 29.7%나 감소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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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력 근로시간제 확대 방안이 결국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최종 의결 없이 국회로 넘어갑니다. 첫 사회적 합의라는 상징성이 무색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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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2일의 뉴스 포커스
- 국제통화기금(IMF)은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면담한 뒤 ‘2019년 IMF-한국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우리 경제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 주목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하영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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