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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광장] 안성·용인 출신 탈북자 취급 중국 비자 거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4-12 13: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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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 2년간 거주하다 비자 연장을 신청했는데 기각당했다. 비자 사용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기각 이유도 정확히 모른 채, 부랴부랴 입국할 수밖에 없었다...


중국에 2년간 거주하다 비자 연장을 신청했는데 기각당했다. 비자 사용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기각 이유도 정확히 모른 채, 부랴부랴 입국할 수밖에 없었다.

귀국 후 주민번호 뒷자리가 125xxxx거나 225xxxx로 시작하는 남녀는 중국에선 비자를 만들 수도, 연장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탈북자들에게 주어지는 주민번호는 경기도 안성 탈북자 시설 주소로 주어지는데, 안성과 용인에서 출생하는 시민들에게 주어지는 주민번호가 모두 똑같이 125xxxx거나 225xxxx이기 때문에, 중국은 무조건 탈북자로 보고 비자 연장 신청을 기각한다는 것이다.

주민번호의 지역을 나타내는 숫자는 국가기밀이라는데 중국이 어떻게 알게 됐는지 모르겠다.
아울러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대사관과 영사관에 전화하면 서로 관할이 아니라 하고, 경기도청에 전화하면 안성시청으로 알아보라고 한다. 안성시청은 잘 모르겠다면서 무작정 기다리라고만 한다.

한국인으로서 중국에서 마음놓고 생활할 수 없게 된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 것인가. 안성과 용인지역 출생자들이 왜 차별을 받아야 하는가?


출처 : 조선일보
송시열·경기 안성시
입력 : 2007.04.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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