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1호, 9월28일]
배우로 두각을 나타내는 성룡 아들 방조명(房祖名)이 아버지 성룡의 사적인 모습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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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호, 9월28일]
배우로 두각을 나타내는 성룡 아들 방조명(房祖名)이 아버지 성룡의 사적인 모습에 대해 밝혔다.
그는 "아버지는 집에서 황제처럼 군다"면서 "어머니(대만의 전 여배우 임봉교)가 밥도 먹여줘야 하고, 목욕할 때 문도 닫지 않고, 심지어는 아들이 목욕하는 중에 뛰어 들어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는 아버지를 어린아이를 챙기듯이 일일이 챙겨주기 때문에 아버지가 집에 있으면 어머니의 고생이 많다"고 한 후 "하물며 신발도 신겨주고, 마실 거 먹을 거 다 어머니가 먹여 드려야 한다"고 실토했다.
영화에서는 '무적의 막강 男'을 연기하는 성룡도 집에서는 아내에게 응석을 부리는 어린 아이와 같은가 보다.
한편, 성룡이 방조명에게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을 못 탔으면 한다"고 한 말에 대해 그는 담담한 모습으로 "아버지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너무 일찍 상을 타면 안될 것 같다. 상을 받지 못하면 자만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노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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