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2호, 10월5일]
베니스영화제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색·계」가 홍콩에서 27일부터 상영되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먼저 개봉되는 곳이 홍콩이다 보..
[제192호, 10월5일]
베니스영화제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색·계」가 홍콩에서 27일부터 상영되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먼저 개봉되는 곳이 홍콩이다 보니 도촬 방지를 위해 배급사가 이례적인 방지책을 내놨다.
배급사는 상영기간 중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소지품 검사를 실시하며, 카메라나 비디오 데크 등은 모두 보관소에 보관토록 하고 있다.
또한 일부 휴대 전화에 녹화장치가 부착돼 있기 때문에, 영화관 안에서는 모든 휴대전화의 전원을 꺼야만 한다.
영화 상영 중 도촬하는 관객이 있을시 이를 신고하면 3만 달러의 상금도 주어진다.
홍콩은 「해리포터」나 「배트맨」 등과 같은 대작 영화의 도촬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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