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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미남 배우겸 가수 셰팅펑과 사이에 첫 아들을 낳은 홍콩의 톱스타 장바이즈(張柏芝 27)가 연예계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남편과의 사랑 결실..
지난 8월 미남 배우겸 가수 셰팅펑과 사이에 첫 아들을 낳은 홍콩의 톱스타 장바이즈(張柏芝 27)가 연예계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남편과의 사랑 결실인 루카스를 제왕절개로 출산한지 만 세 달도 안되는 장바이즈가 조기에 컴백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인기가 식기 전에 보다 많은 수입을 챙기려는 생각 때문으로 알려졌다.
연예잡지 '홀연1주(忽然1周)' 최신호는 장바이즈가 하루라도 빨리 연예계로 돌아가기 위해 석 달도 채 안된 아들에게 모유를 먹이지도 않고 몸매 가꾸기에 열심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손이 귀한 집안인 셰팅펑의 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일에만 정신이 팔려 수유도 하지 않는 등 어머니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고 꾸짖어 고부 관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잡지는 소개했다.
사실 장바이즈는 지난달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들을 낳아 정말 행복하다. 이젠 집이 꽉 들어차 있는 기분이다. 다만 임신하면서 불어난 살도 빠졌고 남편이 혼자 일하는 것도 미안하다"고 운을 뗐다.
또 그는 "앞으로 TV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할 때는 찍는 기간과 개런티가 핵심"이라며 "촬영하는 동안 둘째를 임신하게 되면 일을 중단해야 하는 점에서 캐스팅을 원하는 제작사는 나를 기용할 때 이를 감안한 스케쥴을 짜여 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기 까지 했다.
장바이즈에는 광고만 이미 10여건이 들어왔으며 빠르면 이달 안으로 몇 개를 골라 촬영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장바이즈의 조기 복귀에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 시어머니. 셰팅펑의 어머니는 며느리가 특히 열흘간 밖에 초유를 손자에게 주지 않았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상당히 화가 났다고 한다.
장바이즈는 그런 시어머니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명품 선물 공세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셰팅펑은 결혼 1주년을 맞이한 9월에 장바이즈와 아기에 다이야몬드를 선물로 주어 아내를 감격시켰다.
장바이즈는 "연애할 때 결혼하면 매년 다이야몬드 선물을 받고 싶다고 농담처럼 말했는데 남편이 정말 그렇게 해 기뻤다"고 행복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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