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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미스월드 장쯔린 육상스타와 결혼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2-20 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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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호, 12월 21일]   중국 미녀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스월드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은 장쯔린(張梓琳 23)이 일찍부터 스캔들에 휩싸..
[202호, 12월 21일]

  중국 미녀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스월드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은 장쯔린(張梓琳 23)이 일찍부터 스캔들에 휩싸여 현지 연예 사이트를 달구고 있다.

  베이징 과학기술대를 졸업한 뒤 모델과 기업체 비서로 일하는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장쯔린이 지난 1일 미스월드의 여왕관을 쓴지 얼마 안돼 그와 중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류샹(劉翔 25)이 결혼했다는 증명서 사진이 인터넷에 올려져 진위를 확인하는 대소동이 계속되고 있다.

  대양망 등 현지 뉴스 사이트들이 12일 일제히 전한 바에 따르면 게시된 결혼증명서에는 장쯔린이 '아시아의 나는 용'으로 불리는 아테네 육상 금메달리스트 류샹과 지난 2일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돼 있다.

  결혼증명서 대로면 두 사람은 장쯔린이 미스월드에 오른 다음날 바로 웨딩마치를 울렸다는 말인데 이들의 그 무렵 행적으로 보아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대체적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류샹이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직전에 역시 육상선수 출신으로 주종목이 110m 허들이던 장쯔린과 함께 훈련을 받았던 사실을 지적, 둘 사이가 심상치 않은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상에 나도는 결혼증명서가 위조됐을 가능성이 거의 100%라는데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 여부와 관계 없이 네티즌들은 이들 처럼 잘 어울리는 커플이 없다며 정식으로 교제를 권하는 '압력성' 댓글이 빗발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류샹은 189cm의 후리후리한 키에 미남이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각종 광고에 출연하고 유력 기업체의 홍보대사로 초빙되면서 부와 명예를 모두 차지한 성공적인 스포츠 스타이다.

  장쯔린도 182m의 큰 키에, 지난해 10대 모델로 선정되는 등 지명도가 높은 데다가 이번에 중국인 최초로 미스월드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신부감이란 평을 듣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류샹과 장쯔린이 110m 허들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고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선남선녀라는 점에서 아름다운 인연을 맺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슈퍼 커플'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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