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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청년, 조용필 노래로 日엔카 가수 데뷔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1-02 16: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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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호, 1월 4일]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 출신의 한 흑인 청년이 일..
[204호, 1월 4일]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 출신의 한 흑인 청년이 일본에서 엔카(演歌)가수로 음반데뷔를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26살의 청년 '제로'.  일본인 친할머니를 둔 덕에 어렸을적부터 엔카를 접할 수 있었던 그는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엔카를 부르기 시작했다.

  지난 24일에는 니혼TV의 방송프로그램 '미래보도 2007·닛뽄·신히어로전설'에 힙합스타일로 출연, 신인가수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그는 곧 일본에서 크게 히트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일본어로 부르기 시작했으며 웬만한 엔카가수보다 완벽한 손동작과 표정으로 열창해 출연진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제로의 가창력과 엔카 실력을 극찬한 소감평이 끊이지 않아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로의 공식 데뷔는 내년 2월이며 그의 등장으로 일본내 엔카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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