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1호, 2월 29일]
지난 21일, 신랑신부 커플과 함께 웨딩앨범 촬영을 하던 멋진 백마가 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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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호, 2월 29일]
지난 21일, 신랑신부 커플과 함께 웨딩앨범 촬영을 하던 멋진 백마가 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자 홍콩 각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을 앞둔 커플이 마이포의 말 목장 근처 연못가에서 백마와 함께 촬영하던 중 개 2마리가 달려와 갑자기 격렬하게 짖어 대자 놀란 말은 버둥대다 연못 속으로 빠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과 모여 있던 10여명이 말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지만, 공포에 사로잡힌 말은 연못에서 나오기를 거부했다.
이에 꾀를 낸 소방대원이 당근을 주자 말이 안정을 되찾았으며 수의가 마취약을 주사해 간신히 육지로 끌어올렸다.
이 말은 경마로 활약을 한 후, 10여년 전에 은퇴, 현재는 마술 학교에서 길러지고 있는데 렌탈료가 2시간에 1000홍콩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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