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1호, 2월 29일]
중국에 있는 홍콩계 배터리 공장 근처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음식을 먹은 후 2명의 직원이 식중독으로 사망했다...
[제211호, 2월 29일]
중국에 있는 홍콩계 배터리 공장 근처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음식을 먹은 후 2명의 직원이 식중독으로 사망했다.
중국의 남부도시보에 의하면 사망한 2명의 직원 뿐 아니라 이 회사의 61명의 직원도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 회사는 심천 바오롱 산업지구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 지구 안에는 20여 개의 불법 노점식당이 영업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일반적으로 그곳에서 식사를 해결한다고 한다.
이 노점식당들은 춘절연휴 전에 위생상의 문제로 영업 중지되었으나 연휴 이후 다시 영업을 시작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은 편하고 싸기 때문에 그 식당들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수십 명의 노동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결과는 정부에 정식으로 보고될 예정이다.
한편, 관계 기관들은 조사와 동시에 시민들에게 불법 노점 식당을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