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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 은퇴선언 속… 종흔동 장백지 '벼랑 끝으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2-28 16: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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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1호, 2월 29일]   진관희 '섹스 스캔들'이 홍콩 연예계를 강타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종흔동과 장백지가 후폭풍에 시달..
[제211호, 2월 29일]

  진관희 '섹스 스캔들'이 홍콩 연예계를 강타한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종흔동과 장백지가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종흔동은 최근 촬영 중인 영화의 파트너인 '오전'의 팬들이 종흔동의 중도하차를 요구하고 나서 연예계 생활이 위태로워졌고, 장백지는 '아들과 투신하겠다'고 남편 사정봉을 협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져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에 직면한 것.

  사진 유출 이후 두 번의 자살시도를 감행하는 등 고역을 치뤘던 종흔동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전의 내가 많이 어리석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며 연예활동을 이어갈 뜻을 보였다.

  그러나 종흔동은 영화 '무협양축' 촬영 도중 과로로 쓰러졌고 소속사 측은 "현재 종흔동은 몸과 마음이 지쳐 영화 촬영에 전력투구할 수 없는 상태라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 홍콩의 한 언론은 지난 23일 "영화 '무협양측'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파트너 오전의 팬들이 종흔동의 사퇴를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해 종흔동이 심리적 압박을 못이겨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매염방'에서도 종흔동의 촬영 분량이 모두 삭제될 지도 모른다는 등 안좋은 소식만 계속 전해지고 있다.

  한편 장백지는 무책임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비난을 자초했다.

  지난 21일 홍콩언론 '이저우칸'은 "장백지가 남편 사정봉이 섹스 스캔들 사진을 보거나 이혼을 요구할 경우 아들을 안고 건물에서 뛰어 내리겠다"고 사정봉을 협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악하며 "이 보도가 사실일 경우 장백지는 엄마 자격이 없으니 아들을 계속 키우게 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믿기지 않는 듯 "설마 한 아이의 엄마가 그런 말을 했을리 없다"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한 다른 말이 와전됐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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