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3호, 3월 14일]
중국 최고의 미녀 연예인으로 통하는 판빙빙이 새로 제작되는 드라마 '수호전'의 절세가인 악녀 반금련에 가장..
[제213호, 3월 14일]
중국 최고의 미녀 연예인으로 통하는 판빙빙이 새로 제작되는 드라마 '수호전'의 절세가인 악녀 반금련에 가장 어울리는 여배우로 꼽혔다.
대형 TV 서사극의 거장인 우자뉘 감독이 중국의 4대기서 중 하나인 '수호전' 크랭인을 앞두고 주요 여자 배역에 대한 인터넷 투표를 진행한 결과 판빙핑이 요부인 반금련 캐릭터에 제일 잘맞는 연기자로서 압도적인 표를 얻고 있다.
유력지 광명신문 사이트 광명망은 2일 판빙핑이 한국의 송혜교와 대만의 린즈링 등 아시아 미녀 스타들을 제치고 반금련 역으로 캐스팅되는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전했다.
광명망은 지금까지 아름답고 우아하며 착한 히로인 역할을 도맡아 해온 판빙빙에 대해서 네티즌들이 기존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요염하지만 악랄한 연기를 어떻게 소화할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이트는 판빙빙이 외모나 성격, 연기 등 면에서 반금련에 가장 적합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팬들이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인기 투표에서 기녀 이사사 역에는 대만의 쉬시위안, 중국의 천하오, 한국의 김희선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108명의 양산박 두목 가운데 하나인 여걸 손이랑에는 중국의 닝징과 한국의 트랜스젠더 스타 하리수, 양니 등이 물망에 올랐다.
80부작으로 제작되는 '수호전'은 조만간 인터넷 투표를 토대로 주연급 남녀 배우의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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