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4호, 3월 20일]
지난 9일, 완짜이에서 여성을 동반해 호텔에 투숙했던 유럽남성이 객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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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호, 3월 20일]
지난 9일, 완짜이에서 여성을 동반해 호텔에 투숙했던 유럽남성이 객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자 성도일보에 의하면, 사망한 남성은 45세의 독일인으로 8일 오후 5시경, 완짜이의 록학도 호텔에 여성 1명을 동반하고 1박 예정으로 체크인을 했다. 그러나 9일 오후 8시가 넘어도 체크아웃을 하지 않아 호텔 직원이 문을 따고 들어갔을 때는 이미 혼수상태에 빠져있었고, 신고를 받고 달려온 구급대원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지고 말았다.
지난 해 10월부터 홍콩에서는 몇 몇 외국인이 낯선 여성이 권하는 음료수를 마신 후 금품을 빼앗기거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오고 있다.
홍콩경찰은 독일인 남성과 동행한 여성이 이러한 수법으로 외국인을 노리는 매춘부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신원 확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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