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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연예인 입국심사 강화 방침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3-19 17: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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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4호, 3월 20일]   중국 정부는 아이슬란드 출신 세계적 여가수 비욕이 상하이 콘서트에서 '티베트 독립'을 외쳐 파문을 일으킨 ..
[제214호, 3월 20일]

  중국 정부는 아이슬란드 출신 세계적 여가수 비욕이 상하이 콘서트에서 '티베트 독립'을 외쳐 파문을 일으킨 사건과 관련해 앞으로 방중하는 외국인 연예인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을 8일 밝혔다.

  교도 통신은 문화부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비욕의 발언이 '중국 인민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연예인의 직업 윤리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문화부는 "비욕같은 외국 연예인을 중국 관중은 환영하지 않는다"며 그의 행위에 '강력한 불만'을 표명했다.

  월드 투어 중인 비욕은 지난 2일 밤 상하이에서 거행된 콘서트 도중 '독일을 선언하라'는 타이틀의 노래를 부르면서     "티베트, 티베트'라고 외쳐 티베트의 독립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비욕은 지난달 16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내한공연을 펼친 바 있다.

  11세에 첫 음반을 낸 비욕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폭 넓고 독특한 스타일로 전세계에 많은 팬을 갖고 있다.  그는 2000년에는 영화 '어둠 속의 댄서'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다양한 재능을 발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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