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탕웨이, 활동금지 조치로 '아시안필름어워드'도 불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3-19 17:40:52
기사수정
  • [제214호, 3월 20일]   중국정부로부터 활동 금지 처분을 당한 배우 탕웨이(29)가 영화제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nbs..
[제214호, 3월 20일]

  중국정부로부터 활동 금지 처분을 당한 배우 탕웨이(29)가 영화제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당초 탕웨이는 양조위와 주연한 영화   '색·계'로 17일 홍콩 완차이 홍콩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2회 아시안필름어워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참석이 예정돼 있었으나 14일 최종적으로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홍콩영화제협회 관계자는 "홍콩이 중국령이다보니 중국 본토의 분위기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당초 탕웨이는 참석자 명단에 올라 있었으나 14일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고 전했다.

  올해 아시안필름어워드에는 한국배우 송강호·전도연·송혜교 외에도 일본배우 아사노 타다노부, 대만의 비비안 슈, 차이밍량 감독 등 아시아 스타들이 함께 참석, 여우주연상 후보에 나란히 오른 전도연과 탕웨이의 경합이 주목됐었다.

  탕웨이가 주연한 '색·계'는 최우수 작품상·감독상·남녀주연상·각본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한국영화 '밀양'과 함께 수상이 주목되는 작품 중 하나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7일 '색·계'가 심각한 정치 문화적 문제를 야기했다는 이유로 여주인공 탕웨이에 대한 활동금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