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5호, 3월 28일]
가수 서태지가 오는 9월부터 전국투어를 시작해 월드투어까지 감행한다.
서태지의..
[제215호, 3월 28일]
가수 서태지가 오는 9월부터 전국투어를 시작해 월드투어까지 감행한다.
서태지의 한 관계자는 19일 "서태지의 8집 앨범 발매 시기는 6월말쯤이 될 것이며 9월부터 전국투어를 시작한다"며 "전국투어가 끝나는 대로 월드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지의 월드투어는 현재 8집 앨범의 컨셉트가 나오지 않아 정확한 지역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 그러나 일본, 홍콩,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미국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서태지의 8집 앨범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서태지의 팬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할 지역을 살피고 있다"면서 "아시아 지역으로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가 될 것이고 미국 역시 서태지 마니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월드투어 진행 대상 지역에 포함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정창엽, 이하 예당)와 함께 하는 8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서태지 8집 앨범의 유통계약을 맺고 8집 앨범 활동의 핵심인 전국 투어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며 "서태지컴퍼니와 손잡고 서울을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친 전국투어를 주최하며 향후 아시아와 월드투어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고 아티스트인 서태지의 8집 활동 중 공연 부분의 핵심인 전국투어의 판권을 독점 보유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는 서태지의 8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뿐 아니라 라이브 실황 음반 및 DVD 콘텐츠 유통권, MD사업, IPTV 공연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부가사업을 통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예당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8집 작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공연의 내용은 비공개"라며 "서태지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공연계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