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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해충 구제 위해 "생물병기" 도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4-10 11: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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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7호, 4월 11일]   미국으로부터 7만 마리의 무당벌레 "생물병기"가 홍콩의 디즈니랜드로 우송된다.   ..
[제217호, 4월 11일]

  미국으로부터 7만 마리의 무당벌레 "생물병기"가 홍콩의 디즈니랜드로 우송된다.

  이 "생물병기"는 공원 내 식물을 해치는 진딧물 등의 해충 구제에 사용된다.

  디즈니랜드의 해충대책 책임자에 의하면, 식물의 수액을 빨아먹은 진딧물이 식물의 가지나 잎에 대량으로 발생하면 여러 가지 병에 감염돼 광합성을 할 수 없게 되어 시들어 버린다.

  무당벌레는 비행능력이 낮아 공원내에 대량 서식해도 우려할 필요가 없는데다 하루에 먹어치우는 진딧물의 수는 50~70마리로 해충박멸 효과도 매우 높다.

  디즈니는 지금까지 비누액이나 살충제를 사용해 왔지만, 진딧물의 내성이 강해져 "생물병기"의 본격 도입에 이르렀으며, 지난 해 시험적으로 도입한 무당벌레로 진딧물의 40% 이상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한편 홍콩 디즈니는 4월19~26일을 "공해방지운동의 날"로 정하고, 디즈니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무당벌레를 나눠주어, 공원 내 식물에 마당벌레를 놓아 주는 행사를 벌여 환경보호 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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