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9호, 4월 25일]
최근 6개월간 하락 추세를 보이던 홍콩의 실업률이 1분기 중 최고로 상승, 0.1% 상승하여 3.4%에 달..
[제219호, 4월 25일]
최근 6개월간 하락 추세를 보이던 홍콩의 실업률이 1분기 중 최고로 상승, 0.1% 상승하여 3.4%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설 이후 미국 경제의 영향으로 상업 활동이 비교적 둔화되었고, 경영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음식업계가 경영 곤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200~300여 개에 이르는 음식점이 문을 닫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지난 1분기 경영비용이 10% 증가한 데 반해 음식값은 5~8%로 상승비용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사스 기간에 점포 계약을 한 음식점의 경우 올해 재계약 시 임대료가 약 50% 상승한 것 또한 음식점들이 문을 닫게 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처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실업률은 3.4%로, 인테리어, 통신 및 음식업계의 실업률이 모두 상승했고, 취업인수가 지난달의 354.04만 명에서 353.4만 명으로 6400명이 감소했다. 반면 실업인수는 11.2만에서 11.89만 명으로 약 6900명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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