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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열애설 다룬 신문 폐간 당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4-24 16: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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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9호, 4월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알리카 카바예바 의원의 결혼설을 보도했던 신문사가 발행 중단 조치를 받았다. ..
[제219호, 4월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알리카 카바예바 의원의 결혼설을 보도했던 신문사가 발행 중단 조치를 받았다.

  20일 영국 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푸틴, 카바예바와 결혼하나?'라는 기사를 실었던 러시아 타블로이드지 '모스코비치 코레스폰덴트'가 19일 폐간됐다.

  선데이 타임스는 크렘린이 해당 언론사에 직접 제재 조치를 내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모스코비치 코레스폰덴트'는 11일 기사를 통해 푸틴이 부인 류드밀라와 지난 2월 이혼했고 카바예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트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오는 6월 1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한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미 모스크바 사교계를 통해 수 개월전부터 떠돌던 내용이지만
그 전까지는 어떤 신문도 이를 보도한 적이 없다.

  푸틴 대통령은 18일 이탈리아 순방중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단어도 사실
이 아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카바예바는 고소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코비치 코레스폰덴트'의 그레고리 네흐로보셰프 편집장은 “대중은 대통령에 대해 사실이든 아니든 모든 것을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단순한 개인 사생활이 아닌 권력을 상징하는 것이고 카바예바 역시 그 상징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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