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9호, 4월 25일]
홍콩 연예계에서 '4대 천왕'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곽부성(郭富城 45)이 무려 190억..
[제219호, 4월 25일]
홍콩 연예계에서 '4대 천왕'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곽부성(郭富城 45)이 무려 190억원이 투입되는 휴대전화기 광고에 출연, 화제를 낳고 있다.
서치 차이나가 16일 전한 바에 따르면 '만년 청춘'을 자랑하는 곽부성은 홍콩의 휴대폰 메이커 잉예(盈燁) 발전공사가 출시하는 신모델 'CKING' 광고에 출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잉예측은 'CKING'의 고급 이미지를 컨셉으로 하면서 모델로 곽부성이 적격이라고 판단해 삼고초려 끝에 그를 캐스팅하게 됐다.
이번 광고 제작에는 곽부성이 주연을 맡아 곧 태국에서 크레크인하는 뮤지컬 영화 '천왕유혹'을 연출하는 유명 감독 관진펑(關錦鵬)이 메가폰을 잡는 등 스탭도 초호화 진영으로 꾸며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지 언론은 190억원 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를 하늘까지 치솟은 '천가(天價)'라며 그 규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곽부성도 홍콩과 중국에서 대작영화 한 편을 충분히 촬영할 수 있는 액수라며 CF의 효과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잉예는 신제품을 곽부성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만과 동남아, 중동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곽부성은 "노래면 노래, 댄스면 댄스에다가 연기력까지 갖춘 그 밖에는 없다"는 관진펑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감 때문에 <천왕유혹>의 주인공을 꿰찼다고 한다.
관 감독은 '천왕유혹'을 찍은 다음에는 전설적인 쿵후스타 브루스 리(李小龍)의 일대기를 영화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