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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8월 러 원투선수와 격투기 대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5-08 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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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1호, 5월9일]   홍콩 출신 할리우드 쿵후 스타 성룡(成龍)이 러시아의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과 격투기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도..
[제221호, 5월9일]

  홍콩 출신 할리우드 쿵후 스타 성룡(成龍)이 러시아의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과 격투기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도돼 그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터넷 신문 레코드 차이나는 27일 러시아 신문을 인용해 성룡이 오는 8월 한국계 3세인 콘스탄틴 추 전 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연맹(IBF) 주니어월터급 챔피언과 격투기 경기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성룡과 콘스탄틴 추의 대전을 주최하는 측에 따르면 성룡이 이번 대결에 이미 동의했지만 그가 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만큼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제반 준비작업이 끝날 경우 두 사람은 베이징 올림픽 기간인 8월22일이나 23일 베이징 교외에 위치한 러시아의 '올림픽 우호의 집' 특설링에서 대결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올림픽 우호의 집'은 고급호텔인 '베이징 라핏트 캐슬 파크' 내에 있으며 올림픽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계획을 짜 왔다.  중화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성룡과 러시아의 스포츠 영웅 콘스탄틴 추의 맞대결도 이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수퍼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데르 포베트킨도 이번 격투기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88 서울올림픽에 옛 소련 대표로 출전했던 콘스탄틴 추는 할아버지의 모국에서 프로 생활을 꿈꾸었으나 여의치 않자 지난 92년 호주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95년 IBF 주니어월터급 세계챔피언, 3년 뒤에는 WBC 슈퍼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을 거머쥐었다.  2004년 11월에는 IBF 슈퍼라이트급 왕좌에 다시 올라 2005년 ESPN에 의해 ‘최고의 재기 복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은퇴 후 그는 호주에서 프로모터로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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