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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예계 소식] 아줌마 지고 20대 여자주인공 뜬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5-08 15: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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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1호, 5월9일]  드라마 여자주인공이 20대로 물갈이됐다.  최근 전파를 탔더나 탈 예정인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약속이나 한듯 하나..
[제221호, 5월9일]

 드라마 여자주인공이 20대로 물갈이됐다.  최근 전파를 탔더나 탈 예정인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약속이나 한듯 하나같이 20대로 연령대가 맞춰져있다.  '강적들'(KBS2)의 채림이나 '온에어'(SBS) 김하늘 '아빠셋엄마하나'(KBS2) 유진 '사랑해'(SBS) 서지혜가 모두 20대 여성들.

 최고의 톱스타 오승아 역을 맡은 김하늘은 26세의 도도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드라마 '강적들'에서 청와대 경호원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연기하는 채림도 27세로 설정, 좌충우돌하는 젊은이의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다.  또 서지혜나 유진은 싱글맘이라는 공통된 역할을 역시 20대의 감수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처럼 20대가 주인공으로 인기를 끄는 것은 인생을 달관한 듯한 아줌마나 이제 더 이상의 실수는 하지 않을 듯한 30대보다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승화시킬 수 있기 때문.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최진실이나 '천하일색 박정금'의 배종옥 등 중년의 로맨스를 내세워 아줌마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면, 이젠 보다 신선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당겨야 한다는 절박감도 일부 작용했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

 탱탱볼처럼 통통튀는 매력으로 무장한 20대 여주인공들이 앞으로 브라운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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