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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더 빠지고 홍콩은 오를 것 - 크레디트스위스 전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5-29 17:46:37
  • 수정 2009-06-19 15: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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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3호, 5월 30일]   크레디트스위스에서 연말까지 중국 본토 증시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nb..
[제223호, 5월 30일]

  크레디트스위스에서 연말까지 중국 본토 증시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크레디트스위스는 20일 홍콩ㆍ중국 증시 전략 보고서를 내고 중국 본토 증시와 반대로 홍콩 증시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홍콩ㆍ중국 증시 벤치마크 지수로 가장 많이 쓰이는 항셍지수, 홍콩H지수, MSCI중국지수, MSCI홍콩지수, 상하이A지수 등 다섯 가지 지수에 대한 연말 전망치를 배당할인모형(DDM)을 적용해 발표했다.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A지수는 20일 종가 기준 연말까지 28.4% 추가 하락해 2710선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MSCI중국지수도 현재 75.8을 기록하고 있지만 연말에 75.0까지 떨어져 1.1%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20일 종가 기준 2만5742를 기록하고 있는 홍콩 항셍지수는 연말 2만8000선까지 오르면서 8.8%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크레디트스위스는 분석했다.  홍콩H지수와 MSCI홍콩지수도 연말까지 각각 6.5%, 1.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전망치에 따르면 상하이A지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정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크레디트스위스는 그러나 올해 중국 증시가 조정을 겪은 후 내년에는 P/E가 13~16배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현재 고평가돼 있는 상하이A주 시장은 향후 대규모 하락이 예상되지만 홍콩 증시는 아직까지 투자를 즐길 만하다는 것이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중국 증시 연말 전망치를 계산하기 위해 사용한 DDM은 주식 가치를 주식으로부터 기대되는 배당의 현재 가치라고 보고 미래 가치를 계산해 내는 것.

  이 모형은 주가 전망치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배당이 안정적으로 지급되지 않는 증시의 경우 그다지 믿을 만하지 않다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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