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 경기회복 못할수도" "美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7-03 16:40:13
  • 수정 2009-06-19 12:03:00
기사수정
  • [제228호, 7월 4일]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고물가ㆍ저성장을 뜻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
[제228호, 7월 4일]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고물가ㆍ저성장을 뜻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져 있음을 염려한다"고 말했다.

  버핏은 이날 블룸버그TV와 한 회견에서 "지금이 바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라며 "플레이션 쪽이 가열되는 가운데 스태그 부분은 갈수록 더 나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언제 회복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내일이 될지, 다음달이 될지 (언제 회복될 수 있을지)모르겠다"면서 "아마 내년에도 회복되지 못할 수 있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버핏은 이날 또 로이터통신과 한 회견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위기 와중에도 "일부 기회를 발견했다"면서 "이쪽에 다시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에 매물이 있기 때문에 일부 모기지 연계채권을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버핏의 스태그플레이션 경고는 미국이 올해 1.4% 성장하는 데 그쳐 2001년 이후 경기가 가장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도 지난 9일 미국 경제가 "실질적으로 둔화될 위험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인플레이션이 확대될 것이라는 시장의 불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