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9호, 7월 11일]
자전거 사고를 당한 신정환이 골반뼈 골절이 추가로 발견되는 등 병세가 악화돼 불가피하게 복귀를 늦추게 됐다..
[제229호, 7월 11일]
자전거 사고를 당한 신정환이 골반뼈 골절이 추가로 발견되는 등 병세가 악화돼 불가피하게 복귀를 늦추게 됐다.
신정환이 당초 복귀하기로 했던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8일 녹화는 신정환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측은 이유로 신정환의 병세 악화를 들어 팬들의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7월 3일 오후 6시경 서울 남산순환도로 부근 좁은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신정환은 서울한남동 순천향병원으로 입원했으며, 5일 퇴원했다. 신정환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8일 녹화로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상당한 후유증을 앓고 있어 결국 녹화 방송에 차질을 빚게 됐다.
신정환측은 "알려진 것과 달리 이마에 40바늘을 꿰맸을 만큼 생각보다 부상이 심각하다. 골반뼈도 골절돼 이번주 방송 스케줄에 차질이 생겼다.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병세가 심각해져 스케줄을 도저히 소화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로 녹화 방송을 할 수 없게 됐지만 제작진과 팬들에게 미안할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한 신정환은 "사고로 아껴주는 팬들에게 정말 죄송한 심정이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9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KBS 2TV '상상플러스' 녹화 또한 제작진의 배려로 방송을 한주 쉬게 됐으며, 녹화 일정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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