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0호, 7월 18일]
양조위의 약혼자 유가령이 중국 본토 부동산에 투자해 지금까지 3000만위안(약 45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제230호, 7월 18일]
양조위의 약혼자 유가령이 중국 본토 부동산에 투자해 지금까지 3000만위안(약 45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증권보는 유가령이 최근 몇 년 동안 영화계에서 거의 활동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입을 챙기고 있다며 부동산 투자가 그 비결이라고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유가령은 베이징ㆍ상하이 등지의 호화저택에 투자했다.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숫자에 약했다"며 "따라서 주식을 잘 몰라 부동산에만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령의 '부동산 사랑'은 유별나다. 연예계에서는 "그녀가 가는 곳마다 부동산을 산다"고 말할 정도다.
유가령은 베이징ㆍ홍콩ㆍ상하이ㆍ쑤저우ㆍ충칭 등지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유가령이가 매입한 주택들 가격 모두 매입 당시 값보다 껑충 뛰었다. 2005년 1000만홍콩달러(약 12억8000만원)에 매입한 쑤저우의 저택은 현재 세 배로 뛰어 3000만홍콩달러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쑤저우에서 유명한 정원으로 손꼽히는 졸정원(拙政院) 인근에 자리 잡은 저택은 유가령의 이름을 따 '자링위안(嘉玲苑)'이라고 불린다.
유가령이 2006년 7300만홍콩달러에 매입한 홍콩의 저택은 지난해 가격이 8000만홍콩달러까지 뛰었다. 상하이 저택 가격은 304만홍콩달러에서 1년만에 406만홍콩달러로 올랐다.
현재 유가령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약 2억홍콩달러로 추정된다. 류는 이들 부동산 덕에 적어도 3000만위안 이상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령은 지난해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중국어판이 발표한 '2006년 중국 스포츠인ㆍ연예인 소득 순위'에서 2500만위안으로 연예인 가운데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