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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 좀 보내주세요" 이메일 피싱 주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7-17 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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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0호, 7월 18일] 웹메일 해킹 금융사기 등장   친인척 혹은 지인에게서 해외에 체류 중인데 지갑을 분실했으니 귀국할 여비의..
[제230호, 7월 18일]

웹메일 해킹 금융사기 등장

  친인척 혹은 지인에게서 해외에 체류 중인데 지갑을 분실했으니 귀국할 여비의 송금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는다면 이메일 피싱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시만텍(www.symantec.co.kr)은 '시만텍 월간 스팸 보고서' 7월호를 통해 개인 웹 메일을 해킹한 후 주소록에 등록되어 있는 이메일들의 주소로 돈이 필요하다는 이메일을 보내는 금융 사기가 등장했다며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인들에게 '해외여행 중인데 돈을 모두 도난당했고 핸드폰도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호텔비, 항공료 등 여행 경비를 송금해 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돈을 가로 채는 것이다.

  나이지리아가 근원지인 '419스캠(scam=사기)'의 전형적인 사례이지만 영문 이메일을 자주 주고 받는 사람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419'란 나이지리아 형법 419조가 사기죄를 규정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범인
들이 주로 선금을 가로채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선금사기'라고도 한다.

  시만텍은 이러한 이메일 피싱은 모든 웹 메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노출된 것으로, 개인정보를 업데이트해 이메일 계정을 연장하라는 '이메일 계정 만료' 공지 메일 역시 공식적인 메일인지 의심해 보고 항상 비밀번호의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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