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2호, 8월 1일]
지난주 Mercer가 발표한 세계생활비조사(Mercer's Worldwide Cost of Living Su..
[제232호, 8월 1일]
지난주 Mercer가 발표한 세계생활비조사(Mercer's Worldwide Cost of Living Survey 2008. 해당지역 거중 외국인들의 체감물가 조사)에 의하면, 홍콩은 세계 6위를 차지했다.
5위를 차지한 2007년에 비하면 한 단계 내려갔지만 여전히 세계 10대 비싼 도시 안에 꼽힌다. 그러나 홍콩도 서울보다는 한수 아래이다. 작년에 3위를 차지한 서울의 물가는 2단계 내려간 5위를 기록하여 홍콩보다도 한 단계 높다.
3년 연속 굳건히 1위를 지켜온 모스크바의 물가상승에는 US달러에 대한 통화의 평가절상, 주택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US달러의 약화로 인해 외국인들에게 미국은 생활비가 비교적 적게 드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미도시 중 50위 안에 든 도시는 유일하게 뉴욕(22위)뿐이 었다.
이 순위는 올해 초에 측정한 143개 도시의 주택, 교통비, 음식 등 200개 주요 항목의 가격수준을 토대로 결정되었다. Mercer에 의하면 전통적으로 상위 20위는 주로 서유럽과 아시아 도시가 차지해오고 있으나, 동유럽, 브라질, 인도의 도시들의 순위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료원: SCMP, 200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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