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2호, 8월 1일]
홍콩 정부가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고자 서민을 위한 예산보조안을 공개한 후, 일부에서는 가정부의 재계약과 관련..
[제232호, 8월 1일]
홍콩 정부가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고자 서민을 위한 예산보조안을 공개한 후, 일부에서는 가정부의 재계약과 관련한 혼란 및 물가 안정에 대한 실효성에 관련한 문제점들이 지적되기도 했다.
그러나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에서 도날드 창 행정장관이 결정한 "특별한 시기의 특별한 조치"는 사회분위기를 완화시키고 민심을 확보하는 데는 성공한 듯하다.
중문대학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홍콩시민의 절반 이상이 고물가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정부가 제시한 10개 분야 방침 중 가장 효율적인 정책안으로 전기세보조(49.4%), 공공주택 월세금 보조(15.7%)를 꼽았다. 그러나 식비지원이 가장 효율적인 방침이라는 의견은 1.4%뿐이었다.
이 설문조사는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홍콩시민 1,024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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