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3호, 8월15일]
지난 2003년 거짓말처럼 숨을 거둔 아시아 최고 스타 장궈룽(張國榮·장국영)의 희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
[제233호, 8월15일]
지난 2003년 거짓말처럼 숨을 거둔 아시아 최고 스타 장궈룽(張國榮·장국영)의 희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 오락판이 단독 입수한 이 사진들은 지난 1990년 영화 '아비정정'(阿飛正傳: Days Of Being Wild) 촬영 현장서 찍은 것들로 함께 출연했던 유덕화의 18년 전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당시 영화 촬영현장을 취재했던 한 기자가 찍은 이 사진들은 절친하기로 유명했던 두 배우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사진에는 촬영 도중 류더화와 휴식을 취하고 있거나 함께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장국영의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현지 언론은 "이 사진들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장국영의 생전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면서 "두 사람(장국영과 유덕화)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이 두 사람만큼 잘 어울리는 배우들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장국영은 18년이 지나고 봐도 멋진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70.26.*.*)은 "촬영현장에서의 자연스러운 사진은 처음 본다. 장국영이 더 좋아졌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222.182.*.*)은 "꾸미지 않은 그의 모습에서 가장 멋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극찬했다.
이밖에도 "두 사람이 함께 있으니 형제 같다.","장국영은 언제 봐도 최고의 스타다운 매력이 있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돼 반갑다."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