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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펀드 '빛' 볼때 됐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8-21 12:29:46
  • 수정 2009-06-19 11: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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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4호, 8월22일] 제 금융 및 상품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와 금·은 등 국제 상품들이 연일 내림세다. ..
[제234호, 8월22일]

제 금융 및 상품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와 금·은 등 국제 상품들이 연일 내림세다.

  이에 따라 해외 펀드시장의 투자전략과 관련해 신흥국가(이머징국가)에서 안정형 자산인 선진국 펀드로 재분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진다면 글로벌시장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주식보다는 채권, 이머징 시장보다는 미국 등의 선진국시장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나흘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최근 한달간 급격한 강세를 보인 달러화가 미국 금융위기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면서 주춤한 것이다. 하지만 유로화 대비 달러화는 1개월 전의 1.60달러에서 지난 주말엔 1.4659달러까지 떨어졌다.

  달러화 강세로 인해 국제 유가가 최근 110달러대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금, 은 등 국제상품 가격도 지난 주말까지 속락했다.

  이같은 최근의 달러 강세는 글로벌 상품시장의 투기성 자금을 위축시켜 인플레이션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세계경제의 회복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 확산되는 경기하강의 위험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장 투자자들의 위험(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달러화를 선호한다는 것은 신흥시장 등의 위험자산 투자를 줄이고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며 "앞으로 채권이나 선진국시장에 대한 투자 이점이 높아진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곽병렬 대신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국면에서 아시아 국가의 경우 부정적 효과가 여타 국가에 비해 컸다"며 "아시아 신흥시장은 자국통화 약세로 수출증대 효과가 나타났음에도 글로벌 경기둔화의 위험과 외국인의 자금이탈 효과가 더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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