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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프로 골프레슨 8 - 골프의 운동 효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9-04 13:06:39
  • 수정 2008-09-04 1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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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6호, 9월5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골프는 사치스럽고 쉽게 하기 힘든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골프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멀리 있는 골프장을 찾아가 조그만 공을 멀리 보내 홀에 집어넣는다고 생각할 뿐 골프의 운동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사람들은 운동을 하기 위해서 산에 올라간다. 10km 이상의 거리를 걸어서 올라갔다가 내려오게 되면 많은 운동이 된다. 18홀을 돌게되는 골프 역시 등산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운동이다.

골프 코스는 12km 이상을 걸어야 하지만 중간 중간 공을 치면서 서서히 이동을 하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유산소 운동이 된다. 또, 공을 치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헬스클럽에서 한 시간이상 걷는 운동을 할 때 같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한다.

연습장에서는 1시간 이상을 스윙 연습을 하게 되는데 이때는 몸 전체를 사용하여 리듬을 맞추어 스윙을 해야 한다. 하체가 옆으로 이동하지 않게끔 단단히 지탱해 주는 연습이 다리를 발달시키고, 스윙을 하기 위해 몸을 꼬는 동작을 할 때의 유연성이 상체의 근육을 발달시켜준다.

쇠로 만든 골프클럽을 양팔로 휘두르면서 공을 치는 정확한 지점과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힘과 민첩성이 발달된다. 많은 몸의 움직임을 이용하여 실수 없이 한번에 공을 정확하게 칠 수 있는 스윙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다.

또한, 장시간 몸 전체를 사용해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땀 분비로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를 준다. 한 아마추어 골퍼는 매일 한 시간씩 연습하면서 10Kg 감량에 성공해 골프다이어트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그러나 요즘에는 골프 비즈니스 경제가 많이 좋아지면서 대부분의 골프장이 진행을 빨리 하기 위해서 골프 카트를 운영하고 있다. 골프 카트를 운영하기 전에는 골프캐디가 골프가방을 등에 메고 같이 걸으면서 코스를 돌았다. 외국에서는 개인적으로 플레이어가 골프백을 짊어지고 걸어다니면서 플레이를 하는 코스도 있다. PGA 프로 대회에서는 걸어서 코스를 이동해야 되며 전동 카트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골프를 사치스러운 운동 또는 부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가족과 함께 즐겨보시기 바란다. 공기 맑은 자연에서 함께 라운드하는 친구 또는 가족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정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골프레슨 & 칼럼
최프로 (852) 6143-9848

<'최프로의 골프레슨' 칼럼은 위클리홍콩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필자 약 력 -
토마스 최(Thomas Choi) 프로
94년 United States Golf Teachers Federation 입회
94년 TPGA 입회 /아시안투어 참가
96년 e Golf Thai Golf Academy 설립
96년 Australia Hills GolfAcademy - 수석 instructor
02년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Terrey Hills C.C - head Pro
03년 泰國 청소년 골프대표팀 수석 instructor
04년 투어프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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