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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마다하고 <황시> 선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9-11 12:30:33
  • 수정 2008-09-11 12: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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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7호, 9월12일]
<캐리비안 해적- 세상의 끝에서>, <드래곤볼> 등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아시아 대표 스타 주윤발이 800억원이라는 아시아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오우삼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적벽대전>을 마다하고, <황시>를 선택한 사실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윤발의 카리스마, <황시>로 부활한다!
<황시>는 주윤발의 영화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선택을 한 작품 중 하나인 것. 주윤발은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오우삼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적벽대전>의 손권군 제일의 명장인 '주유' 역을 마다하고 선택한 작품이다. 주윤발이 오우삼 감독의 제안을 정중히 사양하고 <황시>를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중국의 암울한 역사의 한 켠에서 극한의 상황을 이겨내고, 희망을 잃지 않는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에 매료되었기 때문. 특히 영군 종군기자 '조지 호그'가 전쟁에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고 마지막 남은 희망을 찾아 1,000km의 대장정을 떠난 감동적인 이야기는 배우 주윤발을 <황시>로 이끌었다.

<황시>에서 주윤발은 전쟁 속에 또 다른 전쟁을 갈망하는 게릴라 부대 리더 '잭' 역을 맡아, 냉소적이고, 마초적인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전쟁의 폐허 속에 전쟁만이 민족이 살아남을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믿는 '잭'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푸른 눈의 낯선 남자 '조지 호그'로 인해 차가운 심장도 점점 온기를 되찾는 남자 '잭' 캐릭터는 주윤발이라는 최고의 배우에 의해 완벽히 탄생된다.

<황시>는 1937년 일본의 중국 점령하에서 전쟁으로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친 영국 종군기자 '조지 호그'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 <007 네버다이>를 연출한 할리우드 노장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배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양자경, 라다 미첼 등 쟁쟁한 스타들의 조화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욱이 9월 극장가 유일한 감동실화로써 가을의 문턱,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사랑,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의 가슴 깊은 곳까지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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