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콩 스타 진혜림 초호화 결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0-09 12:57:32
  • 수정 2008-10-09 12:57:37
기사수정
  • [제241호, 10월10일]
"아기는 가능한 한 빨리 갖고싶고, 꼭 현모양처 될 것"

홍콩의 톱스타 진혜림(陳慧琳·여·35)이 16년간의 열애 끝에 남자친구인 류건호(劉建浩)와 2일 침사초이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 좌석은 55석에 불과 했지만 값비싼 음식이 제공되고 꽃장식과 최고급 면사포 등 2천300만 홍콩달러(36억원)의 비용이 들 정도로 호화롭게 진행됐다.

참석 인사들은 가족과 사회 저명인사가 많았고 증지위, 임효봉 등 일부 연예인을 제외하고는 유명 톱스타들은 많지 않았다.

진혜림은 기자들에게 "결혼하더라도 연예활동은 계속할 것이고, 아기는 되도 록 빨리 갖고 싶다"며 "꼭 현모양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혜림은 예단비로만 15억원이 라는 거액을 받아 화제가 되고있다.

신식시보 등 중화권 언론들은 2일 "진혜림의 예비신랑 류건호가 예단비(禮金)로 1억위안(약 15억원)을 건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홍콩 및 중국에는 신랑이 신부에게 예단비 명목의 사례금을 전하는 풍습이 아직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신랑측이 신부측에 2만~5만위안(약 250~750만원)을 건네지만 세계적인 스타와 재벌가의 만남이라 액수도 천문학적으로 올라갔다.

가수 겸 영화배우인 진혜림은 영화 '무간도,' '친니 친니,' '냉정과 열정 사이'로 한국팬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가수 비와 중화권 스타들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도 선 바 있다.

특히, 최근 인터뷰에서 "한국 음식 중 떡볶이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