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론들이 보도했던 영화 '색·계'의 탕웨이와 배우 장동건이 함께 출연이 결정됐다는 '진시황 프로젝트'의 캐스팅에 관해 장동건 소속사측과 탕웨이 소속사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장동건 소속사측에서는 "당시에 영화 제작사측과 한 번 만나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전부다" 라며 장동건의 차기작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했다.
탕웨이 소속사측에서 역시 근거없는 루머라고 밝히며 둘의 '진시황 프로젝트' 출연사실은 루머일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탕웨이는 영화 '색·계'로 스타덤에 오른 중국계 배우로, 친일사상이 다분한 영화로 정치적 문제가 있다며 중국내에서 연예활동이 중단된 적이 있다.
그 후 탕웨이는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근신을 하고 있어, 이번 '진시황 프로젝트' 루머로 다시 한번 탕웨 이의 행보에 관해 중국정부가 탕웨이에게 내린 처벌이 철회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시황 프로젝트'는 한국의 오디세이 픽쳐스와 프랑스의 프로 듀서 아리엘 제이통, 영화 '그랑 블루' '레옹'등을 연출하고 '택시' 시리즈를 제작한 뤽 베송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제작비 300억원 규모의 영화 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일어난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계기로 진시황 부활 프로젝트의 비밀을 밝힌다는 내용으로, 내년 3월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에 전 세계에서 개봉할 계획이다.
특히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중국의 저장진추영화공사와 협의를 통해 300만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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