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개봉, 홍콩 배우 유덕화와 오천련을 스타로 만든 영화 '천장지구'가 2009년 한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드림차일드코리아는 21일 "홍콩영화 '천장지구'가 한국, 중국, 홍콩 3개국 합작으로 리메이크된다"며 "영화 '구세주', '최강 로맨스' 등을 연출한 김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림차일드코리아측 관계자는 "홍콩,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을 해야하는 만큼 한류 스타를 우선으로 접촉하고 있다"며 "많은 배우들이 '스케줄만 맞으면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드림차일드홍콩과 OST에 홍콩배우 주걸륜의 참여를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가수의 OST 참여를 조율 중에 있다"며 "홍콩의 영화배우이자 프로듀서 겸 전 만다린 영화사 CEO인 홍콩 Emperor 그룹의 CEO 필립 첸이 해외 프로듀싱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드림차일드코리아는 '천장지구' 제작과 관련해 오는 11월 초, 홍콩에서 김정우 감독과 홍콩 및 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1990년 제작된 원작 '천장지구'의 주연 배우인 유덕화, 오천련, 오맹달 등이 참석해 리메이크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연과 조연이 확정되면 한국에서도 제작발표회를 연이어 개최, 세계시장을 겨냥한 한류 영화의 시작을 알릴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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