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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레디의 쁘띠홍콩 - 제 11 편. 지루한 일상의 탈출, 홍콩디즈니를 알차게 즐겨보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0-23 13:24:08
  • 수정 2009-06-19 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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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3호, 10월24일
할로윈 특집이 계속 되고 있는 디즈니. 날씨도 선선하여 산책하기 좋은 요즘, 반복되는 일상을 하루쯤 접고 큰맘 먹고 나들이를 가보자.

할로윈 무드를 즐기러 디즈니를 가는 여러분들을 위해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전한다.

팁 하나 : 티켓마련
일단 디즈니랜드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 전에 티켓은 미리 사놓자. 센트럴 지하철역 내에는 디즈니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미리 사놓으면 당일 뜨거운 태양 아래서 지루하게 줄을 서지 않아도 바로 입장을 할 수 있다.

팁 둘 : 시티홀을 이용하자
당일 디즈니랜드에 도착해 입장을 하자마자 왼쪽에 있는 시티홀로 고고. 시티홀의 친절한 도우미들이 귀여운 스티커를 주면 일단 종류별로 챙기고, 레스토랑을 예약한다. 특히, 코너카페의 경우 식사시간은 항상 만석이니 미리미리 예약을 해둔다. 또한, 당일의 타임 스케줄을 받아서 간단한 플랜을 세운다.

시티홀을 나온 후엔 판타지랜드로 가는 트레인을 탄다. 물론 걸어가도 10분 거리이지만 트레인을 타고 발품을 아끼며 편히 이동하면서 풍경을 즐긴다.

팁 셋 : MUST-TRY 아이템 3가지를 즐기자
내가 뽑은 머스트 트라이 아이템은 “골든미키”와 “이츠어 스몰월드” “라이언킹”이다. 특히 골든 미키는 어른이라도 좋아할 만한 풍성한 볼거리를 30분이라는 적당한 시간에 보여주는 디즈니쇼의 엑기스 이다. 강추!

이 3가지를 다 했으면 즐거운 식사시간
코너카페의 메뉴 중에는 할로윈 특별 한정 매뉴가 있으며, 음료로는 시원한 아이스초콜릿 드링크를 추천한다. 코너카페가 만석인 경우는 판타지랜드의 로얄 뱅킷홀(Royal Banquet Hall)의 큼지막한 햄버거(HK$55~65 사이)를 강추한다. 물론, 각종 라면과 다른 음식도 팔고 있기는 하지만 놀이동산에서 정찬을 하는것 보다는 간단한 햄버거나 핫도그를 먹으며 캐쥬얼하게 즐기는 편이 어울리지 않을까. 물론, 꼭 정찬을 원하는 경우에는 코너 카페 건너편의 플라자 인(Plaza Inn)의 중국식을 시도해도 좋다. 연간 회원권 소지자에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간단한 간식류로는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카레 어묵과 미키 모양의 아이스크림 바, 버터팝콘이 적당 하다. 간식과 함께라면 긴 줄을 설때 지루함을 조금 달래줄 것이다.


디즈니의 꽃 퍼레이드는 오후 3시에 시작되며, 할로윈 시즌에는 잭과 셀리가 등장하는 할로윈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퍼레이드를 보기 15분 전에 메인스트리트에서 미리 명당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다.

할로윈데이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11시까지 축제가 계속되니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는 딱 좋을듯 하다. 특히, 파크 내 여기저기에서 할로윈 귀신들이 출몰할 땐 연인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집에 가기 전, 물론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고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추천하고 싶은 품목으로는 귀여운 소녀에겐 미니 티포드 세트가 인기 만점이고 각종 귀여운 티셔츠류는 품질도 좋은 편이다. 소년들에겐 모자나 가방을 장식할 수 있는 트레이딩 핀을 강추.

100불짜리 대형 풍선은 바람도 금방 빠지고 휴대하기도 불편하니 비추! 할로윈 파티를 준비하는 어린이에겐 할로윈 코스튬을 여기서 미리 구입하는 것도 좋다.

덧붙여서, 디즈니 가기 전에 당신의 옷장을 뒤져보자. 미키 모양의 티셔츠나 각종 디즈니 스타일 악세서리를 다 챙겨가자. 평상시엔 유치하더라도 디즈니랜드에선 당신도 확실한 트랜드 세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할로윈 시즌 한정 야간티켓(18:30~23:00) : HK$198

<글·사진 : 홍콩레디 (sd34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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