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 경쟁에서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
방송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 경쟁에서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베토벤 바이러스'는 전국 시청률 1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기록한 시청률 19.2%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세 주인공 김명민과 이지아, 그리고 장근석의 위기 상황과 이들 사이의 갈등의 심화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바람의 나라'는 전날 방송분보다 1% 상승한 16.5%를, SBS '바람의 화원'은 지난 방송분 시청률보다 3.5%포인트 상승한 16.1%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6차전 두산 대 삼성 중계 방송으로 인해 '바람의 나라'의 편성 시간대가 30여분경 늦쳐줘 경쟁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지난 16일 20.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20%대의 벽을 허물었지만 이후 19.2%, 18.5%의 시청률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바람의 화원'은 지난 주 스페셜 방송 이후 12.6%, 16.1%의 높은 상승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후반부 이후 다소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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